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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 신인수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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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빌딩학과를 마치며 뜻하신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나서 첫 해외 출장을 LA를 가게 되었습니다.

LA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내가 모르고 살았던 세상의 나머지 부분.

문화적 충격 "한국이란 곳이 얼마나 작은 곳이구나"를 알게 되었고 그게 전부인줄 알고 살았던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뒤로 막연하게 목표도 계획도 없이 "유학이라는걸 가고 싶다","다른 나라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획도 없는 막연한 생각은 오래가지 못하는법.

그냥 남들처럼 회사 생활에 적응하고 퇴근하고 친구들과 술자리에 즐겁고

취미 생활에 적응하고 "유학" 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사라질때쯤. 불연듯 드는 생각 그리고 찾아오는 슬럼프.

"내가 과연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준비를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쯤 제가 가진 두가지 직업중 하나가 스쿠버 다이빙 강사 였습니다.

워낙에 물도 좋아하고 바다도 좋아하는지라 6년 정도로를 주말마다 바다만 바라보다 살다보니 항상 맘 한구석에 "난 바다 근처에서 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또 그때쯤 요트 산업이 한국에서 서서히 시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해안쪽에 마리나(요트선박장)을 만드는 공사가 여러곳에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요트 제작","요트 설계"였고, 목표로 잡고 여러나라를 조사 하다가

마지막으로 결론낸 곳이 뉴질랜드에 있는 UNITEC 라는 학교에 있는 코스

( Certificate in Applied Technology (Boat Building) + Bachelor of Applied Technology - Marine )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이유는 영어권, 비교적 저렴한 학비 & 생활비, 학교의 인지도, 뉴질랜드 요트의 역사이었습니다.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획은 2년 정도 주변정리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1년은 영어 공부한 후 뉴질랜드행이었습니다.

계획이 계획 처럼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중간에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그리고 영어 점수 요구 조건인 IELTS5.5(A)는 나이 때문인지 아님 너무 오래간만에 하는 공부라서 그런지 남들은 3개월이면 받는다던데 저는 7개월 만에 받는 엄청난 계획 복병까지..



하여튼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고 마지막 시험은 강남에서 보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강남역 IDP에서 결과를 받고 곧바로 신인수 유학원으로 직행!!

코스 등록!!


작년 이맘때( 2011년 12월 초 ) 유학원에 첨 들어 갔을때 보았던 장경미 부원장님의 엄마 미소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듯!!..

( 이 느낌은 오클랜드에 와서 오클랜드 신인수 유학원 사무실에서도 비슷하게 받았습니다.!! )

생각보다 빨리 일이 진행돼서 2012년 1월 16일 새벽.. 드디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때의 감격이란..



뉴질랜드 & Unitec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 보자면


언어 : 2월 말 드디어 설레던 수업 시작. 하지만 첫 수업부터 영어에 대한 벽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느낀거지만 가급적 어학연수도 뉴질랜드에서 시작하면 더 빨리 IELTS 점수를 받을 수 있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어학연수하는거 보니까 필리핀 보다 더 체계적이면서 어학연수 비용도 필리핀 보다 많이 비싸진 않았습니다.)

한 두달 정도는 선생이 뭐라고 하는지 모르고 친구들이 하는걸 따라 하는 수준이였죠.

뭐 두달 이후에는 선생의 표현도 거이 한정이 되어 있고 작업장에서 쓰는 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슬슬 귀가 트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뒤로는 참 잼나게 수업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진 않기 때문에 계속 공부는 필요 합니다. 연습도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론 언어는 문화와 함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말로는 같은 뜻이더라도 뉘양스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아서 많이 낭패를 봤던적이.


수업 : 교실 자체가 작업장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을 간다는 느낌 보단 작업장으로 출근하는 기분이 들고요. 저녁에 수업이 끝나면 왠지 노가다 마치고 퇴근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날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톱밥을 뒤집어 쓰고 집에 가는날도...

수업 구성은 뭔가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 첨에와서 툴박스, 작은 도리 그리고, 큰배(이번에 우리 클래스에서 만든건 5.5m ) )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실수를 수정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과정이 끝날때마다 문서를 제출(과제) 해야 하기때문에 증거자료로 사진이 많이 필요한데 나중에 과정이 끝나고 사진을 정리하면서 뭔가 내손을 거쳐서 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면

감격 그리고 하루 하루 배를 만들면서 진행 하는 과정에서 많은걸 배우기 때문에 출석을 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 아주 중요 )

평가 : 시험은 따로 없습니다.

6개의 코스에 대한 결과 보고서(과제), 출석과 태도 등으로 평가되며 선생은 항상 "못해도 좋다 출석과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애기를 합니다.

선생이 지시하는것을 충실히 이행하고, 출석100% 하면 과정을 패스하는데는 문제는 없습니다.

생활 : 생각보다 물가는 비싸구요 ( 뭐 영국이나 호주에 비하면야 비싸진 않지만 ).


다음 : 전 이제 Certificate in Applied Technology (Boatbuilding) 끝나고 3년짜리 Bachelor of Applied Technology - Marine를 준비중입니다.

Certificate 코스는 직접 배를 만드는거였다면 Bachelor는 설계를 배우고 이론을 배우는 코스라고 알고 있습니다.

좀더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집중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총 4년 쉽지 않은 길이지만 한번 목표를 잡았기 때문에 끝까지 가볼랍니다.!!.



만 33살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유학생활이지만 나이 어린 친구들보다 장점은 목표가 확실하고

그동안 삶의 경험이 새로운걸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는것입니다.

단점은 언어에 대한 적응력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적응력은 좀 많이 떨어진다는거, 그래서 좀 젊게 살려고 노력중인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저랑 비슷한 연배의 분들이 새로운 삶 ( 유학이든 어학연수든 ) 꿈꾸신다면..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나라 와서 느낀건 나이는 숫자일뿐.. 도전하세요!!!! 질러 질러!~ ^^..

그럼 3년 뒤 "Bachelor of Applied Technology - Marine" 를 끝내면서 라는 글로 다시 찾아 올께요!!


14.47.1.5

신인수 유학원   안녕하세요? 재영님~^^ 축하드려요~ 최고 점수를 받으시면서 졸업하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재영님 성적 나온거 비자 진행할때 필요해서 받았는데 A+들의 나열~~정말 최고 아름다운 점수에요~

학교에 재영님 사진도 올려져있더라고요~우리 한국분이 역시노력도 최고, 성적도 최고, 자랑스럽습니다. 재영님의 소중한 결과가 귀감이 되셔서 많은분들이 자신감과 한국인의 자긍심의 파워를 받아 어느분야든지 이렇게 최고가 되셨음좋겠어요~
2012년도의뜻있는 마감과 희망찬 2013년도 시작을 함께하는 기쁜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도에도 또다시 좋은 소식 전해주시고, 지금처럼 좋은 결과 받으시게 힘넣어드려요~ 저희는 지금처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장경미올림

2013-01-03
09:48:00
이유진(오클랜드지사)   안녕하세요, 재영학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월 마지막날 전해주셨던 던킨도너츠는 감사히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글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읽다보니 재영학생이 가진 그 열정의 근간을 알수가 있었고요. 멋집니다.^^ 앞으로 재영학생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유니텍 들어가시는 후배님들께 많은 도움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유진 드림-
2013-01-04
08:10:00
신인수 유학원   최재영님~^^
유니텍 대학교 홈페이지에 보트빌딩학과 대표학생분으로 사진이 올라오셨네요~^^
재영님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
지금처럼 많은 후배님들 잘 이끌어주세요~~
연락 드릴께요~^^

2014-08-06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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