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뉴질랜드 대학생활 - 오타고 대학교 - ENZ 명예기자 양선영 학생 > 유학 체험담

안녕하세요. 학생기자 양선영입니다.

현재 재학중인 오타고 대학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오타고 대학의 정식명칭은 University of Otago이고, 뉴질랜드 남섬의 더니든에 위치하고 있어요.
(https://goo.gl/maps/79vC31dueqtymTJR8)

대부분의 전공과정은 더니든에서 수료하게 되지만, 의대와 보건 과학 등 일부 전공과정은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명예기자 : 양선영 학생  SiS 신인수 유학원의 양선영 학생은 Up International College 오클랜드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뉴질랜드 유학을 시작하셨으며 현재 오타고대학교 (University of Otago)의 Bachelor of Applied Science Molecular Biotechnology 과정에 재학 중이십니다.

오타고 대학은 1869년도에 설립되어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높은 명성과 질 좋은 교육으로 유명한 대학이에요. 150주년이었던 2019년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했었답니다! (기념 굿즈도 많았어요!)

​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시계탑은 더니든의 명소가 되어 관광지로도 유명해요. 전 세계의 아름다운 캠퍼스 랭킹 15위 안에도 선정된 만큼 실제로 보면 더욱 아름다워요. 캠퍼스 내에 냇가가 있어서 오리와 갈매기들과 공존하는 캠퍼스 라이프도 즐길 수 있고요!



오타고 대학교는 시계탑뿐만 아니라 도서관으로도 유명해요! 캠퍼스 내에 전공 별로 총 9개의 도서관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전공 서적은 분류되어 있답니다. 특히, 중앙 도서관은 전 세계 베스트 도서관 13위에 랭크되어 있답니다. 이 정도면 교육 뿐만 아니라 탐미주의로도 유명해져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설 역시 장난 아니쥬?ㅎㅅㅎ


https://www.otago.ac.nz/otagobulletin/news/otago680920.html

시험 기간에는 이렇게나 큰 중앙 도서관 및 캠퍼스 내의 모든 도서관 및 강의실 건물에 자리가 없을 만큼 꽉 차요;; 아침 10시에 가도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어서 무조건 아침 8-9시에는 가야한답니다ㅠㅠ 덕분에 이른 아침에 공부하게 되는 마법 ★☆


https://teara.govt.nz/en/libraries

오타고 대학교는 연구와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여 전 세계 대학교 상위 1프로에 드는 명문대이기도 해요 (2019, 2020년도 QS World university ranking 176 위).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QS 랭킹의 가장 높은 등급인5 스타+를 받기도 했고요.


https://www.otago.ac.nz/otagobulletin/news/otago637592.html

(리서치가 과학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과학도라 실험 사진을 넣었어요 ^_^)
오타고 대학교는 교육 성과로 뉴질랜드의 탑 대학교로 지난 9년간 6번에 걸쳐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Prime Minister’s Supreme Award for Teaching Excellence)


https://www.otago.ac.nz/why-otago/

재학생 설문조사 기반 98프로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해요. 24시간 캠퍼스 내/주위를 순찰하는 캠퍼스 워치 (campus watch) 가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도 해요! 이는 학생들의 가장 큰 만족도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고요 (만족도 98% 관리/서포트; 98% 캠퍼스의 안전; 99% 도서관 시설; 98% 기숙사; 97% 스포츠/레크리에이션 시설).

대학교 과목 소개를 하자면, 140개가 넘는 전공을 지원하고 있어요. 크게는 상경, 보건, 인문, 과학으로 한국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전공 관련 정보는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www.otago.ac.nz/subjects/index.html

예시로 전공을 미생물학 (Microbiology)으로 정했으면, 과목 선택은 본인 자유예요. 각 학년별로 요구되는 수업만 (3-4개 정도. 대개 1년에 7-8개의 과목을 수강해요) 들으면 다른 수업은 본인 자유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한국과는 달리 원하는 대로 시간표를 다 짤 수 있답니다!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지 않아 강의 신청이 힘들지 않아요)



^ 100- level 과목을 3개 수강하면 나머지 3개는 독일어를 듣든, 전공 관련 타 과목을 듣든 전혀 무리가 없어요! (학생 비자 소지자는 1년에 6과목이 필수예요)

제 대학교는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노는! 학생들의 꿈과 같은 대학교랍니다 (사실 제 대학교는 파티로도 유명하답니다^__^ 공식인 듯 비공식인 슬로건은 Study hard, work hard 예요 하핳)


https://www.otago.ac.nz/why-otago/

^OT 주간의 유명한 행사 중 하나인 토가(toga) 파티예요! 베갯잇, 이불 커버로 고대 로마의 옷을 재현해서 파티하는 행사예요.

이 밖에도 학생 연합, OUSA (Otago University Students’ Association) 아래 다양한 학생 동아리 및 행사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자금을 일부 지원받아 더 싼값으로 활동을 즐길 수 있답니다!


https://www.ousa.org.nz/about

트램핑, 탱고, 축구, 각 문화 동아리 (한국 동아리 OKSA도 있어요), 체스 등 120개가 넘는 동아리가 있어요! 자기 관심사에 맞춰 다 조인할 수 있답니다! (한국과는 달리 동아리 가입하면 헌신적으로 해야 하고 이런 건 아니에요. 가입 후 원하면 참석하고, 모든 게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몇 개를 들든 상관없어요). 동아리 리스트는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ousa.org.nz/clubsandsocs/clubs/clubs-list


https://www.ousa.org.nz/clubsandsocs/clubs/clubs-list

학생 체육관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 Unipol 은 무료로 학생들에게 헬스, 당구, 배드민턴, 탁구 등 여러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아주 싼 가격 (한 달에 NZD 20불도 안되는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룹 피트니스도 있답니다! 단언컨대, 웬만한 피트니스 센터보다 더 좋았어요


https://lifefitness.co.nz/commercial-fitness/facility-showcase/unipol/

^^ 유산소 존이에요. 웨이트 존/유산소 존이 나뉘어져 있는 거 보면 말다했죠~
^^ 이렇게 큰 건물이 유니폴로 사용되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알겠죠?! 학생 건강까지 챙겨준다구요!



후하후하 학교 자랑할 거는 산더미인데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듯하여 이만 줄일게요!
오타고 대학교 소개 비디오를 마지막으로 마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봐요 XD

한국어버전

출처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