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Unitec에서 6개월 어학연수 후기~* - 허소영 학생 > 유학 체험담

음...왠지 조금 긴 글이 될 거 같은데요. 그래도 뉴질랜드 유학 생각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봐주셨으면 해요ㅋㅋㅋ

먼저,

저는 원래 전에 토플을 3개월정도 공부를 했었다가

급하게 뉴질랜드 유학을 결정하게 됬었어요.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타영어권국가에 비해 저렴한 비용

-깨끗한 환경과 빼어난 경치

-유학생들에게 안전한 국가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릴적부터 괜히 뉴질랜드에 어떤 판타지가 있었어요ㅋㅋㅋ꼭 한번 가보고싶은ㅋㅋㅋ

여하튼,

뉴질랜드로 결정하고 유학원은 신인수유학원으로 정했어요.

부원장님과 처음 상담할때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

저의 당찬 목표와 활발한 성격 때문에 부원장님과의 상담이 원활히~~진행되었어요ㅋㅋㅋ

사설학원으로 갈까, 대학부설학원으로 갈까 고민많이했는데요

전 6개월 어학연수이기때문에 짧은 시간동안에 효과적으로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곳을 원했어요.

그래서 고퀄리티의 커리큘럼을 가지고있는 대학부설어학원으로 결정을 했고, 그중에서도 Unitec은 홈스테이에서도 가깝고 캠퍼스도 넓고 굉장히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지니고 있어서 선택을 하게되었어요.

뉴질랜드에 도착한 뒤에

처음 학교에 갔을 때 정말 깜짝놀랬어요

정말 TV에서만 봤던 외국대학교 캠퍼스였어요ㅋㅋㅋㅋㅋ너무 좋았어요

반편성시험을 보았고, 저는 예상보다 더 높았던 upper-inter 레벨로 배정이 되었어요.

레벨이 begginer,elementary,pre-intermediate,intermediate,upper-intermediate,advanced 로 나눠져있는데

처음부터 upper-inter로 들어갔으니 전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ㅋㅋㅋ하하

그런데 기쁨도 잠시....수업이 점점 많이 어렵고 학생들을 지치게 만들더군요ㅋㅋㅋㅋ한마디로 "빡센"수업이었어요ㅋㅋㅋㅋ

Unitec이 I-ELTS 시험을 보는 곳이라 그런지 커리큘럼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Grammar와 Writing이 위주고, Reading,Speaking,Listening도 중간중간에 꼼꼼히 배웠어요ㅋㅋㅋWriting 수업(도표 분석과 에세이쓰기)이 특히 어려웠던만큼 영어실력을 향상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한 term당 10주인데요, 5주차에 중간고사랑 마지막10주차에 기말고사 시험을 봐요.

전 통과를 못할꺼같아서 굉장히 조마조마했었는데요

어떻게 그래도 잘 통과를 해서 너무너무 뿌듯했어요ㅋㅋㅋ

그리고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2주 방학이 주어져요.

보통 유학생들은 방학동안에 여행을 많이가요.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관광으로 유명한 국가잖아요ㅋㅋ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fantastic, stunning, picturesque, wonderful 한 경치를 볼 수 있을거에요ㅋㅋㅋ

저도 여행도 갔고 운동도 하면서 알차게 방학을 보냈었어요ㅋㅋ

두번째 term에서 Advanced 레벨을 들으면서 영어가 좀 많이 늘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가장 높은 반이다보니 더더 고퀄리티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실력도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ㅋㅋㅋㅋ최고!!!

그리고 같은반 친구들의 영어실력도 매우 좋아서 speaking할때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었구요.

그리고 Advanced반에서는 시험볼때 speaking 시험은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거 였어요. 이게 전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직접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관해서 자료를 찾아서 레포트를 쓰고 PPT도 만들어서 반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거였는데

전 이게 모든 능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시험이었다고 생각해요ㅋㅋㅋㅋ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여기서 슬쩍...자랑 하나 하자면... ㅋㅋ전 이 시험 만점을 받아서 반에서 프레젠테이션부분 1등을 했었어요ㅋㅋ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네요ㅋㅋㅋ

그리고 Unitec은 유럽학생은 거의 없었어요ㅋㅋ

한중일, 동남아국가,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부분이 하나의 단점이긴했지만 영어실력을 향상하는데엔 아무 지장이 없어요. 오히려 같은 아시아 문화권이라서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많아서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한국,일본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학생들은 영어 Speaking에 강해서 대화할 때 영어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어쨋든, 그렇게 Term2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한국돌아온지 2주가 다 되어가네요ㅋㅋㅋ

벌써 영어를 잊어버릴까 두려워서 조금씩 영어공부는 계속 하고 있어요ㅋㅋ

음...솔직히 6개월이면 영어를 배우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시간이에요. 하지만 그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냈느냐가 유학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거 같아요.

저도 돌이켜보면 후회가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에도 순간순간을 후회했던거 같아요.

더 열심히했어야했는데라는 식으로...

좌절도 많이했었어요.

전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만심을 가지고 처음에 시작했다가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좌절하고 용기도 잃었었어요.

남들은 저렇게 다 잘하는데 왜 나는 못할까라는 생각에 한탄해했구요.

그런데 그런 생각은 누구나 다 하는거고 거기서 얽매이지 않고 빨리 떨쳐버리고 더 열심히하고 즐기려는 자세가 중요한 거 같아요. 사실 외국에서 한번 우울해버리면 정말 밑도끝도없이 우울해지거든요ㅋㅋㅋ자기 자신을 컨트롤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중요해요!

아아,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공부만하지말고 놀기도 열심히 놀아야한다는거에요ㅋㅋ

놀면서 뉴질랜드를 경험하고 뉴질랜드 사람들이랑 대화도 해보고하면서

영어가 더 늘 수 있고,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요ㅋㅋㅋ

저도 더 열심히 놀지 못한거에 후회가 되네요ㅋㅋ솔직히 다른 나라에 갔으면 그 나라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엄청 중요하잖아요ㅋㅋ

전 영어를 떠나서 일단 뉴질랜드에서 좋은 친구들과 좋은 홈스테이 가족과 좋은 경험을 했다는 거에 굉장히 만족해요ㅋㅋㅋ

영어부분에서는...솔직히 6개월 더 있었으면 영어가 더더 늘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은 남네요 ㅋㅋㅋ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ㅋㅋㅋ굉장히 긴 후기가 되었어요ㅋㅋㅋㅋ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시고 도움주신

신인수원장님, 장경미부원장님, 이유진과장님, 위수연과장님 감사드립니다. *^ ^*

조만간 유학원으로 인사갈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