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8개월...2부 - 장재율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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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작성일 08-03-03
조회조회 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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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나는 ELA를 다녔다. 신인수유학원을 통해 싸게 갈 수 있는 학원 중 하나이다. 내가 비록 수기를 신인수유학원 웹사이트 게시판에 쓰고 있지만 결코 유학원을 비화시키거나 광고하고 싶은 마음은 눈꼽 만큼도 없다. 다만, 학생들이 출발하기전 냉정한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실제로 다른 유학원을 통해 알아본 가격과 신인수 유학원이 제시한 가격은 꽤나 차이가 났으며, 실제로 등록할 경우370불이다.
허나 신인수 유학원일 경우 280불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사실 출국 전에는 의문을 가졌다 왜 이럴까 하고....결국 이런 가격은 차이는 유학원과 어학원 사이의 관계에서 살펴 볼 수있다. 실제 현지 어학원에서는 스스로를 광고 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가령 한국에 있는 학생을 상대로 어떻게 홍보하겠는가? 특별한 방법이 없다. 결국 그들은 유학원의 존재가 필요하게 되고 상호간에는 계약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봤을 때 유학원은 자신들을 통했을 때 학생들에게 어드밴티지를 줘야만 홍보가 되고 자신과 특정 계약을 맺어 자신들이 가장 큰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학원을 추천해주는 형태가 된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학생도 돈을 절약해서 좋고, 유학원을 돈 벌어 좋고, 어학원도 학생 많이 유치해서 좋고 윈-윈 게임인 셈이다. 하지만 자신 스스로 학원에 등록하면 스스로가 피해자가 되는 시스템인 셈이다.
신인수 유학원은 ELA와 관계가 잘 이루어져 있다 학원내에서도 꽤나 유명하다. 단언 하건데 ELA가면 절대 후회 하지 않는다. 이 말은 믿어 주길 바란다 . 물론 지루하다. 하지만 공부 열심히 하고 싶으면 여기 가라.
나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인터반에 들어 갔다. 처음 가자 마자 우리 반에 8명이 있었는데 한국인이 4명 이라는 사실....알고는 있었지만...사실 실망감이 밀려 왔다. 하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다. 어딜 가도 한국인 /......내가공부 하고 싶고 영어를 중요하다고 생각 하면 남들도 다 같이 그렇게 생각하고 다 같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결국 그런 것이다. 하지만 결국 자기하기 나름 아니겠는가??? 처음 부터 나는 왕따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국인들끼리는 이미 친해져 있었고, 쉬는 시간에는 여기 저기서 한국말이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의 원칙을 세웠다. 첫째는 절대 한국말 하지 않기 둘째는 영어에 있어 스피킹에 초점을 맞추기. 이 두가지 였다. 첫 수업시간 부터 되지는 않지만 영어로 열심히 말 할려고 노력했다. 부끄러운게 어디 있는가? 말을 배우러 왔으면 말을 해야지...
첫 시간은 너무나 힘들었다. 발음 때문에.....외국이라고는 처음 나가 보는나의 발음은 완전 한국인 이었다. 말 그대로 영어를 하지만 한국어를 하는것이나 진배 없었다. 외국인 친구들 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이 내 발음을 알아 듣지 못 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맛 본 좌절이었다.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정말 바다 한 가운데 뚝 떨어진 느낌이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발음이 좋아 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단어를 알고 문장을 위우면 무엇 하나....발음을 못 알아 듣는데.....발음을 교정하기 위해 정말 미친 듯이 노력 했다 하루에 몇 시간씩 거울을 보며 입 모양을 연습하고 한 단어를 수백번도 더 말했다.(Feel, milk등등)한국인은 f,l,r등의 발음 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결국 노력하니 완벽하지는 않아도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발음을 많이 고쳤다.(수업이 끝나면 항상 선생님께 질문하고 내 발음을 체크 했다 8개월간 학원을 다녔는데 끝나는 그 순간 까지 발음은 나의 고민 이었다)수업시간에 항상 말 할려고 노력하니 선생님이 물어 보면 사람들은 이상하게 내가 말하기를 기다렸다(아무리 브라질인이나 스페인사람이 있어도 나는 항상 내가 먼저 말할려고 했다...물론 나보다 잘 하는 사람있으면 나도 말 잘 못했다. 그 사람이 항상 먼저 말해서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었다).딱 100일 만에 어드밴스반까지 올라 갔다. 솔직히 정말 힘들었다. 총 8개월을 공부 하면서 7개월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 주말에도 학교를 무조건 갔다. 8개월간 단 한 번의 결석도 하지 않았다. 출석률 100%..
정말 가슴이 먹먹했다...그 동안의 시간들이 힘들었지만..뭔지 모를 보람이 느껴 졌다. 어드밴스에 갔을 때는 한국인의 비율이 많이 줄었다. 실제 공부함에 있어서 한국인이 얼마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결국 어학원은 한계가 있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쌓이면 외부세계와 실제로 접촉 해야 한다. 나는 수업이 끝나자 마자 알버트 파크라고 오대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서 혼자 앉아 있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말을 시켰다. 그냥 나는 영어 공부 하는 학생인데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식으로..물론 어느 정도의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아 그리고 제가 빠뜨린 게 있네요~여러 모로 도움주신 원장님 감사드리고 부원장님ㅋㅋㅋ 감사 그리고 좀 있다 뵈요~또 물어 볼 것이 있어서...ㅋㅋ 그리고 오클랜드지사의 두 미녀 분 감사 만땅 드립니다.
맨날 가서 힘들다고 그랬는데.ㅋㅋㅋ 다 받아 주시고 이것 저것 맨날 잘 도와주셔서요~ 서울 오면 연락하세요 소주 한자~해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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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수님의 댓글
신인수 작성일
재율 씨... 신인수입니다.
저희 오클랜드 사무실에 오셔서도 영어로만 말씀하시더니, IELTS 시험점수를 잘 받으셨네요. 정말 축하드려요...그리고 이렇게 좋은 경험담도 써 주시고...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그럼 내일 오신다니 한번 뵙지요... 저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SiS신인수유학원님의 댓글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
재율씨, 축하드려요... 짧은 시간내에 이렇게 높은 IELTS 점수를 받으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항상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 했더니 역시 영어공부도 잘하고 오셨군요...수속하실 때도 고민을 많이 하셨었는데, 어학원 선택도 참 잘하신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