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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학생 11학년 첫 시험, 10학년과 뭐가 다를까? - ENZ 학생기자 이지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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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작성일 25-04-14

조회조회 113

본문

뉴질랜드 유학생 11학년 첫 시험, 10학년과 뭐가 다를까?
 

3월이 지나면 한국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여기 뉴질랜드는 점점 일교차가 커지며 추운 계절이 됩니다. 

3월 중순부터 대부분의 뉴질랜드 college의 시험 기간으로 Term 1 기간 동안 수업 진도 부분의 첫 시험을 보게됩니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명예기자 : 이지원 학생

SiS 신인수 유학원의 이지원 학생은 오클랜드에 위치한 Macleans College 1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10학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11학년의 시험은 저의 생각보다는 다른 점이 꽤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의 고등학교는 NCEA와 Cambridge, IB등 여러 과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NCEA가 기본 과정이지만 곳곳에 따라서는 NCEA와 Cambridge 또는 NCEA와 IB 두 과정으로 나누는 학교들도 있어서 그런 학교의 경우 학생들에게 둘 중 하나의 선택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그 선택권은 주로 11학년 부터 시작됩니다. 제가 재학중인 Macleans college의 경우, 11학년부터 NCEAL Cambridge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11학년은 Mcert 과정을 이수한 후에 12학년부터 NCEA와 Cambridge 중 어떤 것을 할지 고릅니다. Mcert는 NCEA와 Cambridge 두 가지를 접목하는 시스템인데, 과목에 따라 이 두 채점 방식이 조금씩 섞여 있습니다.


저는 이번 11학년에 이수 할 과목을 수학, 영어, 생물, 화학, 역사, 경제를 선택했습니다. 과목 별로 10학년 때와 비슷한 점들도 있고 다른 점들도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작년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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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수준별 분반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MAA라는 선행반에 들어가게 되어 이 수업에서는 11학년 수학이 아닌 12학년 NCEA 스타일의 수학을 배웁니다. 이곳에서의 수학은 한국과는 다르게 전년 도에 이어지는 내용이라거나 수준이 심화되는 식이 아닙니다. 작년에 했던 걸 반복하기도하고 갑자기 중학교 수준을 배우다가 고등학교 수준의 어려운 내용이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풀이 과정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답이 틀려도 풀이 과정 부분 점수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객관식이 없으니 찍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영어는 작년과 비슷하게 수업에서 한 책을 계속해서 꾸준하게 읽고 작가가 글에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어떠한 언어적 요소를 사용하는지에 관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나눠주는 문학/비문학등 여러 글을 읽으며 분석하는 연습을 합니다. 영어시험에는 수업중 연습한 지문과 상관없이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교과서 중심의 시험 준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시험문제 중에 단어 시험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 하므로 꾸준한 영어 공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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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처음에 선택했을 때 뉴질랜드 역사를 배우지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세계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첫 학기는 10학년 때에 배웠던 세계 1차대전에 관해서 더욱 자세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시험방식도 첫 시험은 10학년 때의 첫 시험과 같이 자료를 보고 그때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역시 객관식 없는 서술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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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처음에 선택 할 때 그 선택지가 생물, 화학, 물리, 공통 과학으로 4가지가 있었는데요. 이 4개 중 2~3개를 선택을 하는 건데 저는 생물과 화학을 선택 하였습니다. 화학은 10학년 때 배웠던 원소 와 화학 반응식 같은 것을 첫 학기에 복습하는 느낌이라 새로운 개념들은 별로 없었지만 생물은 저에 게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몸을 이루는 구성체와 영양소에 관하여 매우 디테일한 내용들 중 한국에서 배웠던 내용도 있었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을 영어로 배우려 하니 완전히 다른 단어들이 많아 외워야 할 양도 많아 공부를 하기가 다른 과목들 보다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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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작년에도 제가 선택했던 과목인데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서 이번 해에도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학기의 경제는 작년에 처음 배웠던 내용과 똑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그저 몇 가지 새로운 개념 만 추가 되고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똑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경제를 선택하지 않았던 학생들을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특별한 점으로는 시험에서 경제는 NCEA의 채점 방식 따르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숫자로 된 점수가 아닌 A, M, E (achieved, merit, excellence)의 형태로 채점 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제가 선택한 과목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음악, 컴퓨터,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과목을 섞어 선택 하기도 합니다. 모든 과목을 꼭 Core과목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11학년의 선택이 12학년을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 같아 좀 빡빡하게 선택한 경향이 있지만 나름 성취감을 느끼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방학까지 남은 몇 주 사이에 학교에서는 또 몇 가지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벤트들 중에서 제 가 포함된 활동 중 하나는 food festival이 있는데요. 이날은 제가 하는 장구부와 같이 문화와 관련 된 동아리들은 그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음식을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저희는 잡채를 만들 생각인데 만들어서 팔기 전까지 거쳐야하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재료비와 수익 등을 계산해서 검사를 받고, 학교에서 예산을 받아 재료를 사고 행사 당일 완성 된 음식을 가져가 판 매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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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맞이하는 두번쨰 3월이지만 이번년도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되어가는 것이겠지요. 이번년도에 처음 뉴질랜드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도 즐거운 첫 Term으로 기억 되셨기를 바랍니다. 구름 가득한 푸른 가을 하늘이 너무 예쁜 3월 잘 마무리 하고 저는 4월에 food festival과 흥미로운 뉴질랜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출처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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